태그 : 아임낫데어OST
2008/09/20   프라다도 사랑하는 안토니 [6]
프라다도 사랑하는 안토니
보다의 뉴스를 보니, 프라다의 가을 신상 컬렉션의 테마 음악으로 안토니 앤 존슨스의 신곡이 사용된 모양이다. 21세기에 등장한 보컬리스트 중 가장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그의 목소리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되, 일단 들으면 누구나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신비한 우울의 결정체다. 올해 새 앨범을 발표한다고 들었는데 소식이 없다. 우리나라에 라이센스된 앨범 중 안토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앨범은 피쳐링으로 참가한 비욕의 <Volta>와 <아임 낫 데어>OST가 있다. <아임 낫 데어>OST에서 안토니는 'Knocking On Heavens Door'를 불렀는데 건스 앤 로지스, 헤븐 등 수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한 노래지만 안토니의 버전은 마치 천국에 독안개를 흩뿌리는 듯한 포스가 있다. 워낙 쟁쟁한 인디 슈퍼스타들이 참가한 앨범이지만, 안토니의 곡이 가장 빛나는 이유는 사적인 애정뿐은 아니다. 안토니의 새앨범을 라이센스로 만날 수 있으려나. 프라다 컬렉션에 사용된 'Fallen Shadows'의 뮤직 비디오를 첨부한다. 비디오도 죽이니, 꼭 보시길.

*한국 패션 브랜드에서도 연예인 말고 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패션과 음악은 땔래야 땔 수 없는 건데, 그저 셀레브리티에만 올인하는 한국 디자이너들의 모습은 라이프스타일로서의 패션에 대한 그들의 철학이 딱 허영의 시장안에만 머물고 있다는 걸 여과없이 드러낸다.




안토니에 대해 예전에 썼던 글
by 김작가 | 2008/09/20 06:35 | NM | 트랙백 | 덧글(6)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음악 친구나 해요
by 김작가 2008 이글루스 TOP 100
Calendar
메모장
noisepop@hanmail.net
http://twtkr.com/GrooveCube
카테고리
전체
음악이 해준 말
생각
스토리
대화
어른들의 놀이터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상수일지
아주 특별했던 봄
아주 특별한 여름
go20
private press
NM
야담과 실화
바벨의 콘서트
VS 칼럼
자전거 라이프
방명록
비밀의 창고
미분류
포토로그

보이는 것의 날인
태그
밥딜런 이런들어떠하리저런들어떠하리 2010 글래스톤베리 철학성향테스트 맑스 내한공연 트위터 아감벤 블로그 페스티벌 그린데이 이병우 오아시스 전망 인디 매시브어택 FnC 문화정책 국카스텐 VampireWeekend 레미제라블 씨엔블루 어떤날 Contra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아이돌 루시드폴 들뢰즈
전체보기
rss

skin by zodiac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