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목숨과도바꿀만한맛
2009/07/25   진짜 기네스 [7]
진짜 기네스

비록 글렌 한사드와 조우하는 행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그로간에서 마신
이 한 잔의 기네스 맛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첫 모금을 마시는 순간,
이제 다시는 한국에서
기네스를 마시지 못할 것임을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귀국후 첫날밤
그 맛이 내내 입가에서 맴돌다가
신경계를 흘러 다녀
죽을 뻔 했다.

더블린에서 주어진 마지막 15분을
다시 기네스 한 잔을 마시는 데
바치기를
참 잘했다.
by 김작가 | 2009/07/25 12:11 | 아주 특별한 여름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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