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마돈나
2010/01/02   2010 글래스톤베리 라인업 현재까지의 소문 [22]
2010 글래스톤베리 라인업 현재까지의 소문
슬슬 티켓 확보 작업을 해야기에 오랫만에 라인업 루머 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잘 알려졌다시피 U2는 금요일 피라밋 스테이지 헤드라이너로 진작 확정되었고,
NME뉴스에 따르면 토요일 헤드라이너도 이미 확정되어 올해 초에 발표된다고 한다.

물론 지난 해의 경험으로 라인업은 이 페스티벌에서 별로 중요한 게 아니란 걸 알게 됐지만서도
현재 떠돌고 있는 메인 헤드라이너들의 면면이 이 정도다.

애초에 페스티벌측이 희망했던 건
U2, 밥 딜런, 라디오헤드였는데
라디오헤드는 올해 초 새앨범 작업을 시작하는 관계로
내년 페스티벌 시즌에는 아예 공연이 없을 게 분명하기에
루머 라인업에서 빠져버렸고
여전히 밥 딜런은 루머의 단계에 머물고 있다.
롤링 스톤즈가 루머에서 스트롱 루머로 한 단계 격상한 걸 봐서는
조만간 뮤즈처럼 TBC로 올라설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어렴풋이 짐작되기도 한다.
어쨌든 올해가 페스티벌의 40주년이니 만큼
롤링 스톤즈 정도는 서줘야 그럴싸하지 않을까.

그런데 여기에 더욱 충격과 공포를 더하는 것은
아직 루머 단계이긴 하지만
레드 제플린이 올라가있다는 것인데
설마
U2-밥 딜런-롤링 스톤즈-레드 제플린중 셋이라는
말도 안되고
어이도 없고
도덕과 상식을 벗어나는
절정의 미친 라인업이 완성되는 건 아니겠지.
셋 중 둘이 빠지더라도
마돈나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플릿우드 맥은?


그렇게 되면
TBC인 뮤즈나
누구보다 글래스톤베리를 사랑하고
마이클 이비스도 가장 사랑한다는
콜드플레이도 그저 데꿀멍-_-;
서브헤드라이너만 시켜줘도 ㄳㄳ하면서
이비스 부녀의 구두라도 핥아야 할 터이다-_-

개인적으로는
60년대 (롤링 스톤즈나 밥딜런)
70년대 (레드 제플린)
80년대 (U2)
레전드들이 하나씩 들어가는 바램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40주년이라는 의미도 충실히 살리면서
록 음악의 거대한 흐름이
삼일동안 하나로 집결되는 그림이 형성될 것이지만
또 한 편으로는
펄잼이나 라디오헤드같은
현존하는 90년대 레전드가
아예 거론되지도 않는 건
살짝 아쉽기도 하다.

물론 라디오헤드는 90년대 레전드라고 하기에는 좀 어폐가 있겠지만.

또 하나 소문에 의하면
90년대 글래스톤베리의 상징적 순간,
즉 스톤 로지스 땜빵으로
별 기대없이 95년 페스티벌
토요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섰다가
8만명의 때창을 이끌어냈던
'Common People'의 펄프가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재결성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고
자비스 코커도 이에 대해 부정하지는 않고 있고
하는 걸 보아하니
과연 40주년다운 이벤트들이
도처에서 펼쳐지지 아니하겠는가.
그것이 글래스톤베리!

*그런데 만약 펄프 재결성이 현실화됐는데
 아더 스테이지 헤드라이너가 되서
 피라미드 헤드라이너랑 겹치면
 나뭇잎 마을에 가서 분신술이라도 배워야 하는건가--;
by 김작가 | 2010/01/02 19:54 | 상수일지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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