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구합니다

홍대앞 상권, 또는 문화권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뉩니다. 홍대입구역, 상수역, 산울림소극장 쪽입니다. 홍대입구역은 뭐 아시다시피 퉁크, 북새통 같은 만화서점 및 각종 오덕계 업소들을 제외하고는 90년대 중반 이후의 신촌과 다를 바 없는 사막지대고요. 음악하는 사람들은 주로 상수와 산울림쪽에 서식하거나 놀지요. 전 홍대 정문을 기준으로 상수를 홍북, 산울림을 홍남이라고 부르는데 아무튼, 홍북 지역에서도 특히 음악, 영화, 문학 등 딴따라 또는 한량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주 모이는 곳이 있습니다. '바 샤'가 그 곳이지요. 말 그대로 술집입니다. 허클베리핀이 운영하는 곳이고 극동방송국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충 이 바닥에서 발 넓은 사람이 가면 갈 때 마다 아는 사람을 만나는, 일종의 아지트나 살롱같은 술집입니다. 당연히 저도 단골 중 하나죠. 샤에서 찍은 사진도 많으니, 포토로그를 뒤지시면 어떤 분위기인지 대충은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샤에서 알바를 구합니다. 매니저에게 부탁받아서 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건데요. 가게 성격상 음악을 좋아하거나 이 바닥에 관심이 많은 분이면 아무래도 좋겠지요? 술집이라면 진상 손님도 있기 마련이지만, 제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아무래도 단골들 위주로 운영되는 가게다보니 진상 손님을 만날 확률은 지극히 낮은 것 같습니다. 또한 이 바닥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보니 이런 저런 재미있는 얘기도 많이 들을 수 있다,라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일 것 같습니다. 시급과 근무 시간 같은 세부 조건은... 제가 관련된 건 아니니 직접 물어보시면 될 것 같고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비밀 댓글로 연락처를 주시면 매니져의 연락처를 넘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여성분이었으면 한다는군요. 부디 좋은 분이 샤와 좋은 인연을 맺었으면 합니다.

by 김작가 | 2010/02/03 19:56 | 덧글(8)
Commented at 2010/02/03 20:3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0/02/03 23:3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0/02/03 23: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0/02/04 01:3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0/02/04 20:3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0/02/05 12:1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0/02/07 10:3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0/02/07 16:02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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