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 데이 서비스 '夢見るようなくちびるに'



하루 종일 기분이 그리 유쾌하지 않아 친구집에 가서 야구를 봤지만
여전히 마찬가지다.

간만에 혼자 작업실에 앉아
따뜻한 차로 찬바람을 잊고
음반을 듣는다.

서니 데이 서비스의 <Mugen>.
10월초 도쿄행에서 득템한 CD의 하나.
고메즈 더 히트맨의 앨범과 함께 들으면
1999년의 도쿄의 공기가 궁금해진다.

이 앨범을 들으며 아사오 이니오의 <멋진 이 세상>을 보고 있자니
건너건너 누군가의 충격적 결혼 소식이 들려온다.
시간이 바삭해진다.
변두리의 기분이다. 

왜 이런 음악을 이제서야 듣고 있는 걸까.
어디에서.

이 앨범을 소개해준 분이 말하길 "90년대 일본의 <가장 보통의 존재>같은 앨범"이라 하셨다.
실로 그러하다.

 
夢見るようなくちびるに (꿈꾸는 입술에)

by 김작가 | 2008/10/30 01:38 | NM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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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10/30 01:4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8/10/30 02:4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류사부 at 2008/10/30 08:49
서니데이서비스 팬입니다.
저는 ..후에 발매 된 LOVE앨범을 먼저 듣고 좋아하게 되었는데..
다른 앨범도 후진게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지만 이미 해산한 밴드라 아쉽네요
Commented at 2008/10/30 09:3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청승의 제국 at 2008/10/30 12:06
올여름에 재결성했다는군요...노래 더 들어보고싶어요..
Commented by sang at 2008/10/30 13:12
꼭 사서 들어봐야겠어요. 퍼플에 팔까요?
Commented by 루시 at 2008/10/30 14:08
서니데이서비스 너무 좋습니다. 이앨범하고 love앨범 너무 좋지요. 나중에 해산하고나서 보컬이던 소카베 케이이치가 솔로활동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폭파시킨 제 블로그에 몇개 포스팅했었는데.. 아아 아쉽네요.
Commented by 네지다노프 at 2008/10/30 15:40
위의 '루시'님은?? 그 '루시님'?ㅎㅎ
소카베 케이이치 팬들은 꼬릿말로 다 만날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네요. 허허.
언제들어도 좋은 앨범인 것 같아요.
사진 너무 이쁘게 나왔네요.ㅎㅎ
Commented by j at 2008/10/31 23:00
좋네요^^
가사가 궁금하고
cd 많아서 부러운~
Commented at 2009/07/13 19:15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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