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심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내가 온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되었지.
아무도 찾지 않고 어떤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을 바라며
살아온 내가 어느날 속삭였지. 나도 모르게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게.

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그대의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되었지.

너는 내가 흘린 만큼의 눈물.
나는 니가 웃은 만큼의 웃음.
무슨 서운하긴, 다 길 따라 가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나는 바랬지.

나에겐 넌 너무나 먼 길
너에게 난 스며든 빛
이곳에서 우린 연락도 없는 곳을 바라 보았지.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게.

평범한 신분으로 여기 보내져
보통의 존재로 살아온 지도 이젠 오래되었지.
그동안 길따라 다니며 만난 많은 사람들
다가와 내게 손 내밀어 주었지. 나를 모른채.

나에게 넌 허무한 별빛
너에게 난 잊혀진 길
이곳에서 우린 변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었지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게.
이런 이런 큰일이다. 나를 너에게 준게.

나에게 넌 너무나 먼 길
너에게 난 스며든 빛
언제였나 너는 영원히 꿈속으로 떠나버렸지.

나는 보통의 존재. 어디에나 흔하지.
당신의 기억 속에 남겨질 수 없었지.
가장 보통의 존재. 별로 쓸모는 없지.
나를 부르는 소리. 들려오지 않았지.






by 김작가 | 2008/07/31 07:31 | private room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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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정성임 at 2008/07/31 09:59
언니네 가사군요... 기대됩니다!
Commented by 송상연 at 2008/07/31 12:45
정말 기대되네요 멜로디가 궁금해요 이런이런큰일이다가 와닿는..
Commented by 2046 at 2008/07/31 13:46
앗! 딱 두 번 들었는데 멜로디가 막 생각나는.. 그 곡이네요!

감질나게 하는 이 포스팅~ㅠㅜ
Commented by sang at 2008/07/31 18:00
스윽 읽어내려가는데

갔는데

눈물이 핑 도네요

큰일이에요 언제나 '마음에 둔게'
Commented by 몽몽이 at 2008/07/31 20:57
가사를 자꾸만 보게 되네요.

들어본 적도 없는 노래인데
멜로디가 떠오르는건 무슨 조화일까요.
Commented by supermajo at 2008/08/01 00:28
죄송한데 혹시 지금 부산에 계신가요 김작가님?
너무닮으신분이 음식점에 계셔서 말이죠,,처음 남기는 글인데,,이렇다니^^
Commented by 김작가 at 2008/08/02 01:59
올해는 부산에 내려간적이 없습니다만...서울에서 골골대고 있었죠;
Commented by 몽몽이 at 2008/08/01 23:43
이거 혹시 가져가도 되면 제 블로그에 퍼가도 될까요?
아무리 봐도 가사가 너무너무 좋네요ㅎㅎ
Commented by 김작가 at 2008/08/02 01:59
트랙백으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Commented by 큰일낼의지 at 2008/08/07 05:18
앗!! 이거 제 미니홈피에 퍼가도 될까요?
블로그를 안해서 트랙백을 할 수가 없네요 -.-;;; 너무 좋아요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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